김철민 의원 및 민·관합동 확대방역 동참…지역유입 차단 ‘온 힘’
“여러 불편에도 협조해 주시는 시민들께 감사…함께 이겨낼 것”

윤화섭 안산시장과 김철민 국회의원(민주당)이 함께 성포동 안산시외버스터미널에 방문해 방역소독 작업을 실시하는 모습

윤화섭 안산시장이 2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상록수 성포동에 소재한 안산종합여객자동차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들러 직접 소독작업에 참여했다.

성포동 시외버스터미널, 롯데마트, 홈플러스 주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확대 방역활동에는 윤화섭 안산시장, 김철민 국회의원을 비롯해 공무원과 상록수보건소 방역반, 새마을회 민간자율방역단 등 30여 명이 구역을 나눠 시설물 등에 대한 집중소독과 방역을 실시했다.

윤 시장은 김철민 국회의원과 함께 약 1시간 가량 소독작업을 실시한 이후 외부유입과 확산을 막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시민들에게 밝혔다.

이날 윤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 “현재까지 안산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음을 알려드린다”면서 “오늘 이용객이 많은 안산종합여객자동차터미널과 시민들이 많이 찾는 상가를 중심으로 특별방역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윤 시장은 이어 “정부가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 만큼 안산시는 코로나19의 외부 유입과 확산을 막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또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공공임대시설 임차료를 감면하고, 공공기관 구내식당 휴무일을 늘려 공직자들이 지역식당을 많이 이용하도록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계속해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윤화섭 시장은 “여러 불편에도 협조해 주시는 시민 분들께 감사드리고, 코로나19에 대한 불안이 없어지는 날까지 함께 이겨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는 이달 26일부터 코로나19 확산 예방 등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시청 전 직원이 동참하는 긴급방역 소독활동에 나서고 있다.

긴급방역에는 시청 공무원 1천145명으로 구성된 4개 조와 전문 소독업체 직원 90여명, 자원봉사자 30명 등이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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