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배정완 84표, 2위-송길선 69표, 3위-정용상 65표
“지지해준 체육인들께 감사…흩어진 체육계 마음 하나로 만들겠다”

당선증을 교부받은 후 안산시체육회 직원 등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안산시 초대 민선체육회장 선거에서 배정완 후보(65세)가 최고 득표를 기록해 승리했다.

이와 관련 안산시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2월 20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초대 안산시체육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총 4명의 후보가 나선 체육회장 선거에서 배정환 후보는 기호2번을 배정받았다.

이날 최종 투표결과 전체 유권자 244명 중 유효투표자는 223표를 기록했으며, 이 중 84명(37.7%)의 지지를 받은 배정완 후보가 당선됐다. 2위는 송길선 후보가 69표, 3위는 65표를 받은 정용상 후보가 차지했다. 4위는 박영진 후보가 차지했다.

1991년부터 안산에 거주하면서 현직 변호사로 활동 중인 배정완 당선인은 안산시 생활체육 테니스협회장, 안산YMCA 이사와 사회체육위원장을 역임하며 프로구단 유치 등 안산체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민선 7기 안산시장 인수인원장을 역임하며 윤화섭 시장과 함께 민선7기 생생도시 안산의 청사진을 제시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배정완 당선인이 선거 전 출마선언을 하는 모습

배 당선인은 이날 당선증을 받은 뒤 “지지해준 종목단체 · 동체육회 대의원들과 안산시 체육인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선거로 인해 흩어진 체육계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어 안산시 체육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윤화섭 안산시장 및 안산시의회와 함께 ▲안산시 체육회의 법정법인화 ▲안산시 체육회관 건립 ▲종목단체 역량 강화 위한 각종 지원확대 ▲동체육회 위상 제고 ▲체육시설 확충·보완 등을 이뤄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배정완 당선인은 이달 2월 21일부터 공식적으로 안산시체육회장 공식업무에 들어가 향후 3년간 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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