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프로그램 전면 휴강…대관사업도 2월23일까지 중지
김희삼 대표이사 “확진자 발생하지 않았어도 청소년 안전 중요”

안산청소년재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 긴급회의 모습

(재)안산시청소년재단(이사장 윤화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따라 오는 2월 23일까지 (재)안산시청소년재단의 시설에서 진행하는 모든 프로그램을 전면 휴강, 대관사업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재)안산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1일 재단사무국에서 김희삼 대표이사를 비롯한 각 시설 기관장 및 센터장,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개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프로그램 전면 휴강 및 대관 사업 중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휴강 기간에 대한 수강료를 환불하고 향후 상황에 따라 휴강 연장 등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추가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재단 측은 전 시설 방역소독 실시, 손씻기 캠페인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 중이거나 이미 완료했다.

김희삼 대표이사는 “아직까지 안산시에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재단의 시설 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시민 다수가 참여하거나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대부분인 만큼 유입차단을 위해 전면 휴강을 결정하게 됐다”며 “안산시 청소년 여러분의 안전을 위한 결정인 만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안산시청소년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2월 12일까지 모든 프로그램 및 예정되어 있는 행사, 축제, 각종 대관 등을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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