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신규 공직자와 소통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수렴 및 각종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생생 What’s up Talk’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날 안산시행복예절관에서 진행된 행사는 지난해 9월 안산시에 처음 발령받아 근무 중인 21명의 새내기 공무원이 참석해 윤화섭 시장과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나눴다.

아무런 제약이나 형식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소통의 시간에서는 ▲노인을 위한 미끄럼 방지 패드 설치 ▲외국인 건강 지도사 배치 ▲역과 터미널 이미지 개선 등 신규 공무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신규 공무원에 대한 교육기회 확대 ▲인수인계 시스템 개선 ▲유관기관과의 업무협력 강화 등 건의사항도 수렴해 적극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참석한 한 공무원들은 “그동안 시민의 눈높이에서 느껴왔던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공무원으로서 제안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시장님과 대화를 통해 막연하게 생각했던 시 핵심가치와 정책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토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대화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고민해 시의 현안사항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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