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 맞아 내려온다’…오는 1월30일 오후 6시30분 단원청소년수련관
권혁진 대표 “국악계 역사의 큰 걸음, 모든 에너지 무대에서 쏟아 붓겠다”

‘안산청년국악예술단 & 한국음악그룹 모리’가 2020년 기획공연 ‘신연 맞아 내려온다’를 오는 30일 오후 6시30분부터 안산 단원청소년수련관 끼나래홀에서 선보인다.

‘안산청년국악예술단 & 한국음악그룹 모리’는 2016년 꿈을 가진 20살의 어린 청년들이 함께 모여 국악을 지키자는 취지로 결성된 단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주제로 한 이번 ‘신연 맞아 내려 온다’ 공연에서는 한 해를 시작하는 봄에 일상생활에 방해가 되는 여러 액살을 물리치고 순조로운 삶을 영위하고자 간절히 소망하는 바를 기원하는 신년고사 굿을 비롯해 장구 소리가 돋보이는 ‘설장구협주곡 모리’ 공연도 아울러 펼쳐진다. 이밖에도 다양한 타악기 협주곡을 통해 크고 강렬한 울림을 느껴볼 수 있는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권혁진 대표는 “어느덧 4년이란 시간이 흘러 배움에 있어 학교를 졸업하기도 하고 국악계의 일원으로 큰 성장을 하며 배우고 느낀 것을 1월 30일에 모두 쏟아 붓겟다”면서 “국악계 일원으로 내딛은 역사적 큰 걸음에 안산시민들의 많은 박수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010-7447-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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