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급 7명 등 총 84명 승진명단 발표…호남3, 강원2 등 탕평인사 평가
김오천 과장, 김종철 과장 등 시 최초 강원도 출신 2명 동반 국장승진

안산시가 3급 지방부이사관, 4급 지방서기관(국장) 등 지방공무원 인사를 24일 발표했다.

앞서 12월 23일 시는 지방공무원 인사예고를 발표하고 총 84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예고했다.

관심이 모아졌던 국장급 승진 명단에는 총 7명이 이름을 올렸다. 행정직 5명 기술직 2명이다.

행정직 국장 승진자 명단에는 김오천 공보과장(강원), 박부옥 총무과장(호남), 김창섭 문화예술과장(경기), 김종철 자치행정과장(강원), 김상희 예산법무과장(호남)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기술직에서는 조정익 도시계획과장(호남)과 이강원 해양수산과장(충청)이 승진자로 결정됐다.

총 7명 중 호남 출신이 3명으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강원 출신이 2명, 여성도 1명 배출됐다. 특히, 안산시 역사상 강원도 출신 공무원이 동반으로 서기관에 승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급 지방부이사관에는 김창모 행정안전국장이 승진해 앞으로 근무하게 됐다.

오는 2020년 중순 무렵에 국장급 자리는 한 자리 추가로 승진자가 나올 예정이다.

한편, 과장급 두 자리는 상하수도사업소 정수과 김태석 계장과 상록수보건소 보건행정과 이영희 계장이 승진자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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