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에 김치 66박스 전달 후 덕담…1·2차 사업 300여 가구 전달
이경애 시의원 “김장나눔에 참여한 봉사자 모두가 우리 이웃의 천사들”

상록구 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복식)가 연말을 맞아 9일 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19년 2차 사랑의 김장 나눔사업’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덕담을 전달했다.

봉사 현장에는 최승희 동장, 정초근 부위원장, 이경애 시의원, 김미경, 박성중 외 20여 명의 위원들이 나눔활동에 동참했다.

‘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거나 사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대상가구를 발굴하고, 발굴된 저소득 가구 66세대에 각각 5kg의 김장김치를 위원들이 조를 나눠 각 가정에 직접 배달하고 덕담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6일 이동 직능단체에서 1차로 230가구에 김치를 담가 전달했으며, 이번 2차 사랑의 김장 나눔사업은 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한 CMS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이경애 시의원은 “작은 정성들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해져 함께 살아가는 희망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면서 “참여한 봉사자들 모두가 우리 주변에 사는 천사들”이라고 말했다.

최승희 이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어 주신 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서로 협력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이동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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