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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당선을 위해 뛰는 사람들 상록구을-김철민·홍장표·김영환 ‘재격돌’김철민 의원,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이의신청처리위원장’ 임명…홍장표 前 의원, 호남對비호남 선거전략 준비
김영환 前 의원 마지막 승부수 “출마하겠다”…임종인 前 의원, 중도·진보정당 출마요청 시
최제영 기자 | 승인 2019.11.28 10:48
김철민 홍장표 김영환 임종인

안산시 상록구乙은 20대 총선에서 안산시장을 역임한 민주당 김철민 의원, 새누리당(자유한국당)의 홍장표 전 의원, 국민의당(바른미래당)의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이 출마해 초박빙을 이룬 지역이다. 투표결과 김철민 후보가 당선됐다.

김철민 의원 2만4236표, 홍장표 전 의원 2만3145표, 김영환 전 장관이 2만3837표를 획득하면서 김 의원이 간발의 차이로 당선됐다.

▲김철민(62)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 안산시 건축사협회장과 호남향우회장, 안산시장을 역임한 바 있다. 민선 5기 안산시장을 무난히 마치고 6기 시장으로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당시 제종길 시장과의 공천에서 밀려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낙선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20대 총선에서 상록구 을에 공천을 받아 당선됐다. 평소 의리가 강하고 한번 믿는 참모는 영원히 챙긴다는 것이 주변의 평이다. 일부에서는 보스기질도 강하다는 말을 전하기도 한다. 김철민 의원은 비록 초선이지만 지역구를 나름대로 챙기는데 게을리 하지 않고 발로 뛰고 있다고 한다. 신안산선 착공과 장상지구 개발에 역점을 두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다. 현재 국토교통위원으로 있으면서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이의신청처리위원장을 맡고있다. 신안산선 추가역 설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말도 들린다. 주변에서 '안산시장의 꿈을 갖고 있는게 아니냐'는 물음에 '아직은 국회의원 재선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에 변함이 없다고 한다.

▲홍장표(60) 자유한국당 상록을 당협위원장은 안산 원주민 출신으로 18대 친박연대 국회의원을 지낸 안산의 중견 정치인이다. 시의원과 도의원, 국회의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도시공학 박사로 알려진 인물이다. 자유한국당 국토교통위원회 정책자문위원과 당대표 특별보좌역으로 있다. 박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김철민 의원에게 간발의 차로 패배한 뒤, 지역구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1대 총선에서는 호남對비호남 구도로 선거를 치루겠다는 선거전략을 짰다고 한다. 주변에 '이번 선거에서는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출하고 있다. 김철민 의원과의 빅매치로 1대1 구도로 한판 붙어보겠다는 심산이다. 또한 김영환 전 의원 등 중도 또는 진보성향 인사들이 출마에 나설 경우 승산이 있다는 계산을 하고 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통합할 경우 김 전의원과의 선의의 경쟁도 불사할 태세라고 한다. 그에 대한 동정론도 불을 지피고 있다고 한다. 그는 낮은 자세로 선거에 임하겠다는 각오다.

▲김영환(64) 전의원은 4선 의원으로 바른미래당으로 경기도지사에 출마했다가 낙선의 아픔을 겪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했다. 치과의사이기도 한 그는 진보에서 중도 또는 보수쪽으로 정치색채가 기울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산 중앙동에 치과에 나와 환자들을 직접 진료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기도지사 낙선 후 용인으로 잠시 이사갔다가 최근 상록구 을 지역인 선경아파트로 이사왔다는 얘기가 들려온다. 일각에서는 김 전 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한때 국회의원을 역임한 상록을쪽에 출마하려는게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지인들에게도 정계은퇴 의중은 밝히지 않은 걸로 볼때 기회가 된다면 총선출마을 결심할거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특히 정치권에서 돌고있는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통합 가능성도 나오는 만큼 좀더 추이를 지켜보고 결정하겠다는 의중을 갖고 있다고 한다.

▲임종인(63) 변호사는 상록을 지역에서 17대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인이다. 평소 소신이 뚜렷한 정치철학으로 주변의 존경을 받고 있는 편이다. 진보적 색채가 강한 편이다. 임종인 변호사는 국회의원 시절 펴낸 김앤장 관련 폭로성 책과 국회 국방위원 시절 평택미군기지와 관련한 깊은 인연을 갖고있다.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전해철 국회의원 등과 해마루 법률사무소 함께 한 인권변호사다.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인 전해철 의원과는 지금도 깊은 교류를 하고 있다. 지금도 1주일에 한번싹 안산법원 앞에 위치한 해마루 법률사무소에 출근하고 있다. 그는 한국당을 뺀 민주당이나 정의당, 민중당 등 진보정당에서 출마요구가 있을 경우 마다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먹고 있다고 한다. 얼마전 반월신문과 만난 자리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바라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은 부분이 있다며 아쉬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안산시 상록乙은 중도와 진보 후보들이 난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지역으로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통합 여부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초박빙 접전을 벌인 안산시 상록구乙 지역 유권자가 이번에서 과연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벌써부터 선거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최제영 大記者

 

최제영 기자  cjy1010@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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