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12대 450여명 당원 참여…양승조 도지사, 이우재 전 월진회장 격려 방문
고영인 위원장 “많은 당원들 단합의 시간 갖게 돼 뿌듯…자신감 강화 계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갑 지역위원회(고영인 위원장)는 11월 16일 버스 12대, 약 450여 명의 당원들이 '윤봉길 정신을 기리자'는 주제로 단합대회를 가졌다.

예당저수지 출렁다리와 윤봉길 기념관을 다녀오는 일정으로 진행된 단합대회 현장에서는 이우재 전 국회의원이자 월진회장의 강연과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환영사도 이어졌다.

고영인 위원장은 화랑유원지 주차장에 모인 당원을 향해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과 복잡한 정치현실에서 당원들의 단합을 이루고 윤봉길 정신을 기리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윤봉길 의사가 태어나 자라고 의기를 키웠던 충남 예산은 고영인 위원장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우재 전 월진회장은 “윤봉길 의사가 예산에서 태어났지만 예산의 인물이 아닌 우리나라를 넘어 동북아를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이다. 25살의 이른 나이에 사형당하기 직전까지도 의기를 잃지 않았으며 우리나라의 독립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믿었던 분이었다" 고 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좋아하는 후배 고영인위원장에게 단원갑 행사소식을 듣고 축하해 주기 위해 왔다”며 “안산단원갑 당원동지들의 충남 방문을 환영한다. 특히 예산의 윤봉길 기념관을 찾은 것은 이 어려운 시기에 더욱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반가움을 표현했다.

양 도지사는 이어 “당원 워크숍이라고 들었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시는 줄은 몰랐다. 단원갑의 단결력을 높이 평가한다. 고영인 지역위원장을 중심으로 당원들이 똘똘 뭉쳐 안산 발전을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애써주시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날 윤봉길 기념관을 찾은 참가자들은 윤봉길 의사 충의사를 참배하면서 그의 뜻을 기렸고 생가 등을 둘러봤다.

고영인 위원장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이렇게 많은 당원들이 함께해 단합의 시간을 갖게 돼 뿌듯하고 특히, 행사를 준비해준 모든 임원에게 감사한다”며 “지역의 동지들이 목표를 다지고 자신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이번 단합대회를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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