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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당선을 위해 뛰는 사람들…전해철 장관 차출여부에 선거판 출렁민주당 전해철 3선 도전 앞에 법무장관 입각설…추미애 급부상
한국당, 이화수 정계은퇴 미지수…여론 추이보며 재도전 결정할 듯
이민근·김정택·이기학·박보식 야당 후보들도 들썩 눈치경쟁 치열
최제영 기자 | 승인 2019.11.22 10:27
왼쪽부터 김정택 이화수 전해철 이민근 박주원 홍연아

내년 4월15일 치뤄지는 21대 총선을 5개월 앞두고 공천 분위기가 서서히 무르익어가고 있다.

안산은 '상록구 甲과乙, '단원구 甲과乙' 모두 4개 지역으로 4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구도로 짜여져있다. 그러나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올라있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안산단원구 甲과乙이 통·폐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렇게 되면 4개 지역이 3개로 줄어들어 국회의원 수도 4명에서 3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반월신문은 현재 4개 지역구를 중심으로 총선특집 기사를 싣기로 했다는 점을 독자 여러분들께에 알려드린다.

전해철(57)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재선의원으로 그동안 다져놓은 탄탄난 지역기반으로 바탕으로 비교적 안정권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3선 도선을 향해 준비중에 있지만 최근 조 국 전 법무부 장관 후임으로 급부상하면서 상록갑 지역 총선판을 뒤흔들고 있다.

며칠전 부터 추미애 의원이 법무부 장관으로 부각되면서 추이를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인 가운데 전 의원이 법무장관으로 이동할 경우 대타가 누구일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의 총선 출마설도 나오지만 아직 결정된 바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통찰력과 비전제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전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서는 것이 낫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화수(66) 전 의원은 현재 자유한국당 상록구갑 당협위원장으로 18대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이 전 의원은 경기 평택출신으로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경기남부본부장을 지낸 노동계 출신 인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17년 바른정당으로 당적을 옮겼다며 2017년 자유한국당에 재입당한 전력이 있다. 이 과정에서 이기학씨에게 위원장 자리를 내주는 아픔도 겪기도 한 정치인이다.

최근 자유한국당 당무감사도 무난히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근 전 안산시의회 의장에게 민생정책연구소를 물려주면서 한동안 정계은퇴설이 나돌았다. 주변에서는 이 전 의원이 정계은퇴를 한때 고려했지만 최근 정국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결심을 했다는 얘기가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이민근(50) 전 안산시의회 의장은 안산출신으로 당초에는 홍장표 당협 위원장이 버티고 있는 상록을 지역에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번 자유한국당 공천으로 안산시장에 도전했지만 낙선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이화수 전 의원과의 인연으로 민생정책연구소를 물려받으면서 '상록갑 지역에 관심이 있는게 아니냐'는 의견이 주변에서 나오고 있다.

비교적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이라는 평가속에 최근에는 고잔신도시에 부인과 함께 피자가게를 운영하며 재기를 노리고 있다. 상황에 따라서 자신이 직접 피자를 배달하는 등 소탈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내년 총선 출마에 대해서는 아직 뚜렷한 의사를 밝히지는 않고 있다. 다만 기회가 된다면 다음 시장 선거에는 출마할 생각이 있다는 정도로 알려져 있다.

안산시의회 부의장인 자유한국당 김정택(51) 의원은 평소 기회가 된다면 국회의원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의사표시를 하고 있다고 한다. 훤칠한 키에 성격이 시원시원하다는 평을 듣는 김 의원은 이화수 전 의원의 최측근으로 이 의원이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바른정당으로 당적을 옮길때도 행동을 같이한 의리파로 인정받고 있다. 안산시의회 부의장으로 있으면서 야댱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등 소신이 뚜렷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화수 위원장이 총선 출마를 결심할 경우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며, 다만 이 전 의원이 불출마할 경우에는 자신이 출마하겠다는 속내를 숨기지 않고 있다. 상황을 좀 더 지켜보겠다는 의미로 들린다.

이기학(50) 고잔요양보호소 교육원장은 이화수 전 의원이 지키고 있던 새누리당 상록갑 당협위원장 자리를 차지했던 독보적인 인물로 내년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게되면 반드시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강원도 출신으로 현재 자유한국당 대외협력위원으로 있으면서 최근에는 언론정보대학을 개원하는 등 정치재개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2012년에 발족한 봉사단체인 '기학봉사단'은 매월 셋째주 화요일 대부도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등진세상'을 방문하면서 나들이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매달 20명이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장은 일부에서 단원갑이나 을쪽으로 옮길것을 권유하지만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상록갑 지역을 지키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한다.

박주원(61) 전 안산시장은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현재는 풍력발전 사업에만 열중하고 있지만 기회가 온다면 언제든지 정치를 재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안산시장 재직시 많은 아이디어로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고있는 편이다. 특히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등과의 긴밀한 관계가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조만간 자신의 행보에 대한 언질이 있을거라는 주변의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박보식 교수도 상록갑 지역에 정치의 꿈을 펼치고 싶은 욕망이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박 교수는 정치와 관련된 다수의 책을 발간하면서 보폭을 넓혀오고 있다. 이밖에도 홍연아 민중당 안산시위원장도 총선출마에 나설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홍연아 위원장은 안산시의원을 역임한 인물이라는 점을 내세워 진보정당으로서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있다.

내년 선거에서 안산상록갑 지역은 여당 하나에 한국당 등 야당 잠룡후보들이 줄지어 출마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일대 혼전이 예상되고 있다.

최제영 大記者

 

최제영 기자  cjy1010@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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