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안산, 김현과 더불어’ 출간…중앙정치인 및 시민 발걸음 북적
이해찬 대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한 의리 있는 인물” 축사
“수십 권에 달하는 메모수첩과 365일 활동한 소소한 일상을 기록”

더불어민주당 김현 사무부총장의 ‘희망안산, 김현과 더불어’ 출판기념회가 11월19일 오후 6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대학 동기인 현직 언론인 ‘(김)동수가 묻고, (김)현이 답’하는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 현 사무부총장의 ‘희망안산, 김현과 더불어’ 출판기념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윤화섭 안산시장, 김동규 의장, 김철민 국회의원,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등 유력인사 외 시민들과 당원 다수가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외 이해찬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영상으로 축사를 보냈다.

이해찬 민주당 당 대표는 축하영상을 통해 “김 현 사무부총장은 평민당 입당 동기로서 무슨 일이든 옳다 생각하면 끝까지 밀고나가는 정치인”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김 사무부총장은 국정원 댓글사건에 맞서 싸우고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한 의리있는 인물”이라고 추켜세웠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축하영상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행동하는 양심을 정치철학으로 살아온 장본인이다”며 “'희망안산 김현과 더불어'출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사무부총장은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져 지역정치계 인사와 시민들에게까지 관심이 높은 인물이어서 이날 현장은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출판기념회 행사는 김현의 정치입문 과정과 정치인 김현의 삶과 철학에 대해 ‘동問현答’ (동수가 묻고 현이 답하다)으로 재미있게 풀어냈고, 안산지역 언론인과 인터뷰, 꼭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던 활동을 사진과 함께 담아내 눈길을 모았다.

김 현 사무부총장은 “'희망안산 김현과 더불어' 책을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많은 지인들과 토론하는 등 지난날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김 사무부총장은 “특히 수십 권에 달하는 메모수첩과 365일 활동을 기록한 소소한 일상에서 부터 '왜 정치를 하는가'라는 물음에 응답하는 과정이었다”고 전했다.

저자 김현은 1988년 평민당 입당 후 평민연, 민주개혁정치모임, 열린정치포럼 정책실장을 거쳐 2000년 대변인실 부장, 부국장, 노무현 청와대 춘추관장, 민주당 수석부대변인을 거쳐 2012년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낸바 있다.

‘희망안산, 김현과 더불어’ 책에는 국정원 국기문란 사건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그 누구보다 헌신적으로 활동했던 내용이 담겨져 있다. 더불어 다양한 방송출연을 통해 당의 입장과 노선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그간의 활동을 책에 담았다.

한편, 김 현 前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을 현대화, 과학화하기 위한 업무를 담당하는 제3사무부총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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