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것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총 10집
'2017년 한반도문학상' 수상 실력파 시인 평가

등단 시인이자 안산 본오초등학교 학생들을 이끌고 있는 권태주 교장

현 안산 본오초등학교 권태주 교장이 새로운 시집 ‘사라진 것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출판사 좋은땅)’를 발간했다.

충남 안면도 출생으로 공주고, 공주교대, 한국교원대 대학원 국어교육과 졸업한 권태주 시인은 이심훈, 안태영, 유병국, 심장근, 김희숙, 정혜실, 유훈근 등과 1986년부터 〈터〉 시문학동인회를 결성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문인이다. 현재까지 모두 10집까지 발간한 경력이 있고, 1993년 충청일보신춘문예 시 ‘누군가 그리우면’이 당선돼 등단했다.

권태주 시인의 ‘사라진 것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제1부 여름날, 제2부 사라진 것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제3부 그리움, 제4부 후성유전학의 총 4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사람과 일상 풍경에 주목하고, 이를 내면의 종교로 승화시킨 작품을 이번 시집을 통해 선보인다.

한편, 권태주 시인은 1995년 시집 ‘시인과 어머니’를 출간, 1995년 허균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7년 제2시집 ‘그리운 것들은 모두 한 방향만 바라보고 있다’를 출간했고, 2017년 한반도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작가회의, 한국시인협회 회원이고, 한반도문인협회 회장, 한중문예콘텐츠협회 부회장, 안산문인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장학사로 근무했으며,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안산창촌초 교감을 거쳐 2016년부터 현재 안산 본오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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