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핵심공약 ‘청년 친화형·스마트 선도 산단’ 본격 추진
근로자 주거복지 개선…2021년 준공 청년근로자 등 232가구 입주
“공단이 살아야 안산시가 발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대폭 지원”

반월시화공단 전경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 옛 원시종합운동장 부지에 반월시화공단 근로자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 건립이 착공됐다.

오는 2021년 준공 목표인 ‘안산스마트허브 행복주택 건설사업’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구조고도화계획 승인을 받고 지난 5월 경기도로부터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이달 1일 착공했다.

이와 관련 안산시는 윤화섭 시장의 민선 7기 공약사항인 ‘더 오래 머물고 더 살고 싶은 행복도시’ 달성을 위한 세부 과제로 행복주택 건설 사업 등 취약계층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안산스마트허브 행복주택 건설사업’을 살펴보면 5천600㎡ 규모의 시유지를 안산시가 제공하고, 경기도시공사가 182억 원을 투입해 건립할 계획이다. 지하 1층, 지하 13층 규모의 이 행복주택은 근로자용 208가구, 고령자용 24가구 등 모두 232가구가 향후 입주할 예정이다.

청년친화형 스마트 선도산단 내 들어설 행복주택 조감도

시는 앞으로 이번 행복주택이 산자부의 안산·시흥 스마트허브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및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 지정과 원시역과 불과 300여m 거리여서 근로자들의 주거환경 개선 및 주거안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공단이 살아야 안산이 발전한다’는 평소 신념으로 반월산단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특히 청년근로자들의 주거 복지를 위해 혁신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들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달 4일 ‘반월시화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 선포식’을 계기로 산자부와 스마트산단 핵심목표인 제조 혁신, 쾌적한 근로·정주환경 조성, 창업과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25개 과제가 포함된 실행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반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