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해철 국회의원이 안산시민에게 새로운 둘레길을 선물했다.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안산상록갑-본오1·2·3동,사동,사이동,해양동,반월동)은 18일 '반월동 가침미산 둘레길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2020년도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공모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반월동은 지역 내 대규모 아파트 건립 등으로 인구가 증가했지만 생활편의시설이 상대적으로 미비해 주민의 여가선용 및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시설 확보 요구가 지속돼 왔다. 이에 따라 거성교회 뒤편에 위치한 가침미산을 지역민을 위한 자연친화적인 휴게공간으로 만드는 여가녹지 조성사업이 꼭 필요하다는 지역민들의 바람을 전 의원이 나서 해결해 준 것.

이와 관련  '반월동 가침미산 둘레길 조성사업'은 올해 2월 국토부 공모에 사업을 신청했고, 사업심사와 현장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9월 최종선정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번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반월동 가침미산에는 국비 10억 등 총 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산책로, 쉼터, 진달래 및 산철쭉 동산, 운동기구 등을 조성한다. 안산시는 향후 설계 및 업체선정을 거쳐 내년 중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전 의원은 “그간 관계부처에 사업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해왔는데, 가침미산 둘레길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가까이에서 자연을 즐기며 휴식과 여가를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해철 의원은 그간 국비 확보 등을 통해 반월천 생태하천 조성, 반월도서관 건립, 반월동행정복지센터 별관 건립 등 반월동 내 부족한 문화복지시설과 주민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