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9.18 수 21:06
상단여백
HOME 뉴스 정치
안산시의회 박태순 의원 발의 ‘안산시 이북5도 등의 관련단체 지원에 관한 조례안’ 통과지역사회에서 이북5도민 등에 지원 관련 최초제정 의의
“분단 극복과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하나의 단초가 되길”
김석일 기자 | 승인 2019.09.05 16:00

안산시에 거주하는 이북5도민 등을 지원하는 조례안이 최근 ‘제256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해 주목된다.

시의회는 박태순 의원(일동,이동,성포동)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이북5도 등의 관련단체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일 열린 256회 임시회 제5차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자구를 정정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안산시에 거주하는 이북5도민과 미수복 시·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권익 보호와 자립 여건을 조성하고자 이북5도 등의 관련 단체가 추진하는 사업을 지원하는 데에 필요한 사항들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시장의 책무와 지원 사업의 범위 등을 명시함으로써 이북5도민과 미수복 시·군민 지원에 관한 제도적 근거를 지역에서 처음 마련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이북5도’는 1945년 8월 15일 기준 행정구역상 황해도, 평안남도, 평안북도, 함경남도, 함경북도를 말하며, ‘미수복 시·군’은 1945년 8월 15일 기준 행정구역상 경기도와 강원도의 시·군이면서 아직 수복되지 않은 지역을 지칭한다.

아울러 ‘이북5도민’과 ‘미수복 시·군민’은 광복 이후 이들 지역에서 남하해 안산에 거주하는 주민 및 직계비속을 뜻하는 것으로, 조례는 시장이 이들의 실향과 이산에 대한 애환을 해소하고 통일에 대한 염원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지원 사업으로는 △이북5도 등의 지역민 망향 위로, △이북5도 등의 지역민들의 통일의지와 안보의식 함양 활동, △이북5도 등의 관련단체 교류사업 및 후세대 육성·지원 사업, △호국정신의 고취 및 평화통일 교육사업 등을 담고 있다.

박태순 의원은 “이 조례는 ‘이북5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근거해 이북5도민과 미수복 시·군민들의 권익을 높이는 데에 일조하고자 발의한 것”이라며 “이분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긍지를 갖고 생활하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분단 극복과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하나의 단초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의 최종 의결은 오는 9월 11일 열리는 제25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석일 기자  mo3mo@hanmail.net

<저작권자 © 반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석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04-1 대우빌딩 305호 반월신문사  |  Tel 기사제보 : 031)415-5533, 6644  |  팩스 031)415-2237
창간일자 : 1990년 11월 1일  |  발행인 : 홍일호  |  e-mail : webmaster@banwo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일호
Copyright © 2008 - 2019 반월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