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1억 투입해 자작나무 숲 조성 및 수질개선 추진

화랑유원지와 화정천 일대를 하늘에서 본 모습

안산시가 오는 10월 말까지 화랑유원지를 전면 리모델링 하기로 했다.

안산시민의 대표적 휴식공간이자 전체 면적이 61만8천여㎡에 달하는 화랑유원지 인근에는 현재 오토캠핑장과 경기도미술관, 화랑저수지 등이 조성돼 있고 향후 산업역사박물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유원지 내 2만3천㎡ 규모 부지에 추모공원, 추모기념관, 추모비 등으로 구성될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4·16 생명안전공원'(가칭) 건립도 정부 주도하에 추진 중이다.

1998년 준공된 화랑유원지는 그동안 각종 시설과 수질 문제가 대두돼 리모델링 필요성이 크게 대두돼왔다.

이에 안산시는 향후 약 41억 원을 투입해 야간경관 조명 및 자작나무 숲 조성을 비롯해 공연장도 새롭게 단장할 방침이다. 아울러 화랑저수지의 수질을 개선하고 노인 편익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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