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턱 낮추고 생활정치 새 지평 열어” 수료생 호평
김철민 의원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의 소통, 유익한 경험”

지난 7월 17일 더불어민주당 상록을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는 정치학교 2기 마지막 4강이 펼쳐졌다. 사진은 2기 44명의 수료생들이 수료증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더불어민주당 안산상록을 지역위원회가 주최하고 있는 ‘안산상록을 정치학교’가 당원들의 정치이해에 나침반 역할을 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평소 어렵게만 생각하는 정치에 강연을 접목시켜 높은 문턱을 크게 내려 정치교육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 지난 7월 17일 더불어민주당 상록을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는 정치학교 2기 마지막인 4강이 펼쳐졌다. 현장에는 교장인 김철민 국회의원, 장동일 도의원, 박태순·이경애·유재수·주미희 시의원을 비롯해 김 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참석해 눈길을 모았으며, 이경성 2기 회장 등 총 44명의 2기 수료생들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날 강연에 나선 최유미 전 아나운서는 ‘호감을 높이는 공감 커뮤니케이션’이란 주제로 강단에 나서 재미있는 경험사례로 수료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최 강사는 “타고난 이미지는 절대 없으며 나의 가치는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당일 시선처리, 블록킹 기법, 효율적인 제스처 등 호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김 현 사무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에서 운영하는 정치학교 중 안산상록을 정치학교는 당원들이 생활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모델”이라고 호평했다.

김철민 의원은 수료식에서 “정치학교에서 정치·사회·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만나고 소통한 것이 수강생 여러분 뿐만 아니라 지역위원회에도 유익한 경험이었다”며 “오는 8월 21일에 개강하는 3기 정치학교도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당원 역량 및 지역위원회 조직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안산상록을 정치학교 2기는 6월 26일 전해철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7월 3일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10일 표창원 국회의원, 17일 최유미 샤인&스피치 커뮤니케이션 대표가 강사로 나섰다.

이외 안산상록을 정치학교 1기는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5일까지 4주간 실시됐고, 최재성 의원, 박병률 경향신문 기자, 배세영 작가(영화 극한직업), 김철민 의원이 강단에 섰다.

저작권자 © 반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