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12.12 목 17:30
상단여백
HOME 뉴스 정치
박순자 국회의원 “국민들께 면목 없고 죄송하다”박 “버티기 하는 나쁜 정치인으로 몰아가고 있다” 주장
“잘못을 하고도 버젓이 당연해지는 이 사태 용서 못해”
홍성일 기자 | 승인 2019.07.16 23:43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박순자 국회의원이 이달 14일, 중앙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자유한국당 안산 단원구 을 당원협의회 2019년 전반기 당원교육’을 실시하는 모습

자유한국당이 17일 당 중앙윤리위 전체회의를 열어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직 사퇴를 거부하는 박순자 의원(안산단원을)에 대한 징계안을 심의하기로 한 가운데 박 의원이 이에 대해 서운함을 강하게 표출했다.

박 의원은 16일 문자를 통해 걱정을 드려 국민들께 정말 면목 없고 죄송하다고 운을 뗀 뒤 “이미 작년에 1년 동안 하기로 결정한 후 현재 황영철 의원이 수행하고 있던 예결위원장은 엉뚱하게 나경원 원내대표가 말 한마디 없이 독단적으로 7월5일 경선을 실시했다”며 이 과정에서 “의원들에게나 의원총회에서 말 한마디 없었다”고 불만을 표현했다.

박 의원 측은 또 “공정하지도 원칙도 없이 두 사례가 너무 다르다”며 “당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해왔고 당연히 모든 걸 바칠 각오가 되어 있지만 이번 일은 당과는 관계없이 본인을 완전히 자리에 연연해 약속을 안 지키고 버티기 하는 나쁜 정치인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한국당이 공개적으로 윤리위에 회부한 사안을 두고도 “하늘에 벼락을 맞은 채 지금 소리 한 번 못 내고 온 몸을 떨고 있다”면서 “상임위원장 당사자가 겹치면 원내대표가 조용히 그것을 조율하고 합의시키고, 서로 의견이 다르면 결국 경선으로 결정 하는 것이 국회 관례이고 원대대표의 책무고 의무인데도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 모든 원칙을 깨고 책무를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한국당은 본인을 고집 버티기이자 추한 정치인인 것으로 낙인찍고 있다”면서 “위원장직에서 내려오면 당의 기강이 사는 게 아니라 잘못을 하고도 버젓이 당연해지는 이 사태를 용서할 수 없다”고 꼬집고 “정치를 하는 이유도 공정한 사회와 법으로 부터 소외되어 눈물 흘리는 서민을 구하기 위해 하는 것인데…남들이 모르는 이 사정을 어찌 해야 할 지…”라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한편, 박순자 국회의원은 최근 국토교통위원장직 논란이 일자 “지난 1년 전 20대 후반기 상임위원장 교체를 진행하면서 자유한국당 원내지도부는 당내 20명의 3선 의원 중 자격이 없는 8명의 명단을 작성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홍문표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후반기 상임위원장이 아니라는 게 박 의원 측의 입장이다.

홍성일 기자  banwol6644@hanmail.net

<저작권자 © 반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04-1 대우빌딩 305호 반월신문사  |  Tel 기사제보 : 031)415-5533, 6644  |  팩스 031)415-2237
창간일자 : 1990년 11월 1일  |  발행인 : 홍일호  |  e-mail : webmaster@banwo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일호
Copyright © 2008 - 2019 반월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