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10.18 금 19:32
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칼럼
[김용남의 미술세상] 행복한 눈물
반월신문 | 승인 2019.07.16 16:39

미국의 대표적인 팝 아트 미술가 로이 폭스 리히텐슈타인(영어: Roy Fox Lichtenstein, 1923년 10월 27일~1997년 9월 29일)은 만화의 장면을 캔버스로 옮긴 작가로 유명하다. 앤디 워홀 등과 함께 팝 아트의 대표적인 화가로 신문 연재의 통속인 만화를 캔버스로 확대해 그린 작품들로 만화가 가지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선, 단순화된 색채 등의 표현력을 유채로 표현했다.

팝 아트란
1950년대초 영국에서 시초했다고 하지만 1950년대 중후반 미국에서 추상표현주의의 주관적 엄숙성을 반대하고 매스미디어와 광고등 대중문화적 시각이미지를 미술의 영역속에 적극적으로 수용하고자 했던 ‘구상미술’의 한 경향을 말한다.


쉽게 말하면 텔레비젼이나 매스미디어, 상품광고등 대중적이고 일상적인것에 많이 사용되었고 코카콜라, 만화속 주인공등 범상하고 흔하고 친숙한 소재들을 미술의 소재로 재탄생시켜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에 모두 속하게 된 예술분야이다.


첫 개인전은 1951년, 뉴욕의 칼리백 갤러리(Carlebach Gallery)에서 개최하였다. 그러나 뉴욕 타임스에게 ‘쓸데없는 작가’라고 비난을 받기도 했다.


1951년  시기에는 제도공에서 대학 강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였고 당시로서는 최신의 추상주의풍의 작품을 만들었다. 이 시기의 그의 작품은 입체파에서 표현주의까지 들쑥날쑥하였다.


그가 화가가 된 계기는 좀 특별하다. 전에는 그림을 좋아하는 정도였지만 아들이 만화를 읽다가 “아빤 이런 그림 못 그릴 거야”라는 한마디에 화가가 되어버렸다. 자신의 아이에게 미키 마우스의 만화를 그려 주었을 때에 예술로서의 회화보다 만화가 강렬한 임펙트와 표현력을 가지고 있는 것에 깨닫게 된다. 그의 작품에서는 사물은 모두 굵은 윤곽선으로 둘러싸인 평면으로서 표현되어 있으며, 색상은 원칙으로서 삼원색을 바탕으로, 음영은 점의 대소나 밀도로 표현되고 있다. 그의 독창성은 이러한 통속적, 유형적인 표현 속에 아름다움을 찾아낸 것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또한 빨강, 파랑, 노랑의 삼원색과 흑백으로 한정한 색채는 모더니즘의 추상화가 피트 몬드리안의 그림에도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만화의 평면성을 강조하는 화면은 동일한 평면성을 강조한 추상 표현주의로부터 이어졌다고 할 수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공놀이 소녀》《이것 봐! 미키》《차 안에서》《꽝!》《물에 빠진 소녀》《행복한 눈물》등 이있다.
1964년  켄버스에 오일로 그린 작품인 크기 95×95㎝《행복한 눈물》은 미국의 대표적인 팝아트 미술작품으로 몇 년전 삼성특검 때문에 여론의 집중조명을 받음으로써 그림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리히텐슈타인 작품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결정적인 작품이다.
 만화같은 그림의 거래가격이 716만달러(약 86억원) 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작품에 등장하는 여성은 리히텐슈타인의 작품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처럼 특별한 개성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리히텐슈타인은 진실한 감정이나 깊은 의미를 전달하고자 한것이 아니고 단순함을 강조함으로써 대중문화의 가장 친근한 이미지를 새롭게 변형시켰다.
또 만화의 한컷 같은 이 작품은 리히텐슈타인은 인쇄물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마치 인쇄된것처럼 보이지만 망점 하나하나 오랜시간 손으로 직접 그려 완성 했기 때문에 리히텐슈타인의 작품들은 인쇄물처럼 보여도 그 제작과정은 결코 쉽지 않은 작품들이라 할 수 있다.

반월신문  webmaster@banwol.net

<저작권자 © 반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월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04-1 대우빌딩 305호 반월신문사  |  Tel 기사제보 : 031)415-5533, 6644  |  팩스 031)415-2237
창간일자 : 1990년 11월 1일  |  발행인 : 홍일호  |  e-mail : webmaster@banwo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일호
Copyright © 2008 - 2019 반월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