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에 깔린 음주남…시민들 차량 들어 올려
안산소방서 신속 구조조치 생명에는 지장 없어

안산소방서(서장 이정래)는 지난 3일 22시 58분경 아파트 정문 입구에서 차량 밑에 깔린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4일 안산소방서에 따르면 단원구 초지동 739번지 그린빌15단지아파트 정문에서 음주 후 도로변에 누워있던 요구조자 박00(남, 49세)가 “승용차 앞바퀴 밑에 깔려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 및 원시119안전센터 대원들은 에어백 장비를 활용해 차량하부를 시민들과 함께 들어 올리는 등 경추 및 척추고정 후 안전하게 부상자를 구조 후 구급대에 인계했다.

인계받은 원시119안전센터 구급대는 요구조자를 신속히 안산고대병원으로 이송 조치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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