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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숙 청소년세상 경기도지부장 겸 부인회 안산지회장어르신은 공경…청소년은 꿈의 날개가 되고 싶다
한복 입히고 영정사진 행사..감동에 파노라마 잊을 수 없어
무병장수 기원하며 아름다운 동행..앞으로도 계속이어 질 것
최제영 기자 | 승인 2019.06.26 14:03
세상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빛과 소금역할을 하는 분들이 많다. 봉사라는 것은 고귀한 일이지만 막상 따지고 보면 그리 쉬운 일도 아니다. 문인숙 한국청소년세상 경기지부장 겸 한국부인회 경기도지부 안산지회장이 인터뷰를 마치고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세상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빛과 소금역할을 하는 분들이 많다. 봉사는 어느 것 하나 버릴 수 없는 만큼 고귀하지만 막상 따지고 보면 그리 쉬운 일도 아니다. 안산에서 여성단체에 몸을 담고 나름의 역할을 다하는 분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문인숙 한국청소년에상 경기도 지부장은 이름이 낮설지가 않다. 그는 한국부인회 안산지회도 이끌고 있다. 최근 KT 등의 후원으로 어르신에 한복과 영정사진을 제공한 사실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있다고 한다. 그 역시 이번 행사를 통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한편의 파노라마였다고 표현했다. '청소년은 나라의 보배'이기에 기성세대가 보살펴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기도 하다. 청소년에서 부터 어르신까지 행복 수치를 높이기 위한 그의 열정을 가까이서 들여다봤다.

Q우선 어르신들의 한복와 영정사진 얘기가 궁금하다.

-이런일은 대한민국 최초의 일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며칠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뜨거운 감동을 지울 수가 없다. 지난 5월 31일이었다. 내가 소속된 한국청소년세상 경기지부에서 이번 행사는 마련했다. 일명 '어르신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 인생 한 컷'이라는 행사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는데, 20여분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준비했다. 홍순경 지사에게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어르신들의 한복을 입혀주고 영정사진도 찍어드렸다. 감동의 파노라마였다. 어떤 어르신은 아들 딸에게도 받지못한 감사함이라고 표현했다.

Q대상은 어떤 분들이었나.

-안산에 20개의 경로당에 계신 분들인데, 그중에 경로당에서 봉사를 하시는 분들을 주로 선정했다. 그분들은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소리없이 봉사를 해 오신 분들이다. 어르신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였다. 모두 눈물 겹도록 감사하다고 했다. KT 안산지사가 적극적으로 후원했고, '백년해로 한복집' 등도 많은 도움을 줬다. 희망안산, 한국부인회 경기지부, 한승푸드, 안산시 남자단기 청소년쉼터도 도움을 줬다. 이 분들에게 감사함을 꼭 전하고 싶다.

한국청소년세상 경기지부가 주관한 '아름다운 동행 인생한컷' 행사에서 어르신들이 곱게 차려입은 한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Q이번 행사에서 느낀 점은 없나.

-이루 말할 수 없이 많다. 단순한 한복 전달이 아니었다. 우리가 어르신의 몸에 맞에 치수를 직접 재고 본인이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하도록 배려했다. 그런 부분에 여러분들이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신발도 그렇고 헤어메이컵도 우리가 해드렸다. 최고령자가 94세였는데, 눈물을 흘리면서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볼때 모두가 눈물바다였다. 행사를 마치고 촌장골에서 식사도 대접했는데 나름 보람이었다고 생각한다. 이게 감동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희열이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감격스러웠다.

Q한복 생각은 언제부터 헸나.

-나는 원래부터 한복 예찬론자 중에 한 사람이다. 그런 탓에 평소에 한복에 대한 관심도 많은 편이다. 어르신들도 좋아 할 거라고 믿었는데 결과는 그야말로 적중했다. 한복은 한국에 대한 아름다움과 멋스러운 면이 모두의 시선을 즐겁게 한다. 고상하기 때문에 마음까지 정리되는 느낌을 주고 있다. 앉을때나 일어설때 식사할 때도 조심스런 행동을 하게 된다. 요즘은 원칙이 벗어난 경우도 있는데 좀 아쉬움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개량한복이 잘못되었다는 얘기는 아니다.

Q한국청소년세상 경기도지부에 대한 설명은.

-가출 청소년들에게 안정된 쉼터 생활과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다. 청소년들의 전문상담을 통한 개인의 성장과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시키고 있다. 학업 및 직업훈련 지원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복귀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은 내일의 주인공들이다. 한편으로 나라의 보배나 다름이 없다. 잘키워 열심히 일하도록 우리가 노력하고 도와줘야 한다. 특히 청소년세상은 남성들을 위주로 관심을 쏟고있는 단체다.

Q언제부터 인연을 맺었나.

-남편은 서울시 공무원 출신으로 청소년세상 복지에 평생을 바치고 있다. 지나칠 정도로 쳥렴한 사람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다 보니 여러가지 어려움도 많았다. 지금은 청소년세상 이사장을 맡아 열심히 운영하고 있다. 본거지는 경기도가 아니고 서울이다. 20여년 전 수억원을 들여 청소년세상을 창립했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구성원으로 청소년의 교육, 문화, 자연체험활동, 상담 및 봉사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 개개인이 당당한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Q한국부인회 안산지회에 대한 한 말씀 부탁한다.

-지난 2011년 한국부인회 안산지회장으로 취임해 지금까지 이 단체를 이끌고 있다. 소비자 단체인데, 문화와 교육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회원들이 원산지 표시와 위생감시 활동을 하고있다. 묵묵히 일하는 회원들을 볼때 가슴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 나는 항상 주장하는게 있다. 언제나 청결한 복장 차림에 언행을 조심하라는 얘기다. 한국부인회라는 단체의 이미지에 손상이 가면 안된다는 생각이다. 어느 단체나 마찬가지지만 사회의 소금역할을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Q마지막으로 한마디 해달라.

-아까도 언급했지만 어르신의 한복 제공과 영정사진 봉사는 상상을 초월한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자부한다. 여러 단체와 개인이 도와줘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경로당에서 소리소문없이 봉사하는 분들의 노고가 있기에 어르신들이 편하게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한국청소년세상도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를 마련하려고 있다. 지금은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어려움이 참 많다. 또 다른 차원으로 발전되는 청소년세상이 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인터뷰=최제영 大記者

 

최제영 기자  cjy1010@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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