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署, 블랙박스 영상 제공 신고포상금 지급
안산단원경찰서(서장 이동원)는 17일, 자신의 차량 블랙박스에 담긴 절도 현장 영상을 제공해 범인검거를 도운 30대 남성시민 A씨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
안산단원경찰서 호수지구대는 지난 4월 19일 편의점 앞 노상테이블 위에 놓여진 지갑을 절취한 피의자 B씨를 검거하기 위해 주변을 탐문하던 중 시민 A씨의 차량 블랙박스에서 피의자가 범행을 저지르는 장면을 확인, 주변 수색해 도주하던 피의자를 검거했다.
이번 A씨의 차량용 블랙박스 내 영상 제공은 범인 검거에 결정적 효과를 미쳐 결론적으로 치안력 손실 방지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동원 안산단원경찰서장은 “차량용 블랙박스 영상을 제공해 범죄자를 검거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동체 치안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 시민들의 치안활동 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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