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 아버지는 그 때 뭐하셨지’ 그 말은 S모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했다. 그래 우리들 아버지는 독립운동 했다. 독립운동을 한 그 자손들이 하는 말이다. 신문에서 ‘니들 아버지는 그 때 뭐하셨지’ 그 글을 읽으며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왜냐면, 대한민국 국회의원 입에서 나온 말이라서? 대한민국헌법이 규정하고 있는 입법 사법 행정 3부 중 입법부 최고 의결기관인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불특정 다수 국민을 상대로 한 말이라서, 국회의원에게는 불 체포특권 등 일반 국민이 갖지 않은 권력이 있다 해도 그렇지, 국회의원이면 행동거지며 저급한 언어를 사용해도 되는 것인지?
필자는 말에도 품격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그가 했다는 말그 정도 말은 시장잡배나 망나니 같은 수준에서 해야 맞는 말 정도로 알고 있다, 그런 말을 대한민국국회의원이 했다는 것 잘 못보고 잘 못들은 것 아닌가 필자 자신을 의심했다.
제발 아니기를 바란다. 분명 잘 못 전해졌을 것으로 믿으며 그리고 다시 확인해 보았다.
그래 ‘니들’ 그 말이 뭐야? 그리고 ‘그 때 무엇 하셨지?’라고 쓴 단어도 적절하지 못했지만 그 보다는 반말 투의 언어, 지성인이라는 사람들 반성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주권이 국민에 있다. 민주국가에서는 표현의 자유, 출판의 자유가 있다. 그렇다고 어느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는 언행을 해서는 안 된다.
중요한 것은 어원이 어디에 있던 차치하고 우리나라를 예로부터 동방예의지국이라 했다. 우리민족은 단일민족이다. 위로 올라 올라가면 단군이라는 시조가 있다. 그 단군의 자손으로 남이 아닌 같은 피로 이어 위아래가 분명하다.
동방예의지국도 그런 맥락에서 하는 말쯤으로 이해되고 있다.
사람들이 흔히 사용하는 말로 남이 부끄럽지 않으면 옷을 벗고 살지 못할까라는 말을 한다.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른 점 중 중요한 것중 하나가 남을 의식할 줄 알고 부끄러움을 안다는 것이다. 그리고 옳고 그름을 가릴 줄 안다는 것이다. 성실은 물론 인내할 줄 안다는 것이다.
옳고 그름을 판단할 줄 모른다면 짐승과 다를 바 없다. 아무리 자기 마음에 들지 않은 것이 있더라도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를 생각하 고서 언행을 하는 것이 그 나마 남들이 손가락질을 하지 않는다는 것쯤은 알고 살아야 한다.
필자는 믿고 싶다. 국회의원이라는 신분을 가진 그 분이 차마 그런 말을 했을까? 그렇게. 어쩌다 실수로 그런 말을 했다하더라도 동료 국회의원들이, 선생이 학생을 타이르듯 꾸짖어야 한다. 다시는 국회의원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그런 짓 못하도록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 아니면 똑 같다.
중국 고대 명나라 황제 옹정은 관대함과 엄격함을 적절히 사용 훌륭한 정치를 했던 황제로 후세에 전해지고 있다. 우리정치인들 그를 보고 배웠으면 한다. 그것 저것 보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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