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은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안산시는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풍부한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도약 하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이어 "오늘 선포식을 시작으로 명실 상부한 수도권 최고의 관광도시로 도 약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선포식은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도시 소개및 홍보영상 상영, 올해의 관광도시 성공 기원을 위한 청사초롱 퍼포먼스, 포토타임 등이 진행됐다.
문체부는 관광 잠재력이 큰 도시를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해 관광콘텐츠 개발과 환경 개선,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해 매력적인 관광지로 육성하고 있다.
시는 2017년 선정 이후 올해까지 3 년 동안 국비 등을 지원받았다.
이날 선포식을 기점으로 안산시는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를 견인하기 위해 2019 안산 김홍도축제 개최, 2020 안산방문의 해 사업 등에 대해 관광홍 보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계획 이다.
그 일환으로 안산시는 지난 7일까지 진행된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올해의 관광도시로 공동 선정된 전남 강진군, 울산 중구와 함께 홍보관을 운영하며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소개 했다.
안산시는 2014년 12월 환경부로부터 대한민국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돼 생태관광지로서 면모를 다져 왔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해양관광도시 부문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지난해 10월에는 대부도갯벌이 람사르습지로 등록돼 서해안권 최고 수준의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반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