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위치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를 방문해 첨단 축구경기장을 견학했다고 2일 밝혔다.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는 54000명 이상의 인원이 수용 가능한 유럽 및 네덜란드 전통명문 프
로축구클럽 AFC 아약스(Ajax)의홈 경기장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축구경기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공연 등 고객과 장소중심 지역혁신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아레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선도하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핵심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경기장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축구경기 관람객 및 주변지역 방문자에게 교통, 안전, 주차, 에너지 등 다양한 고객중심서비스를연계한 스마트 거점·공간 통합관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축구 경기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관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전체150개의 CCTV와 연결된 인공지능을 토대로 스마트이동 및 안전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암스테르담 시의 관련 부서, 관할 경찰서, 관할 소방서, 아레나 기술팀, 개인 등을 연계한 민관 협업 거버넌스를 통해이뤄지고 있다.
이밖에도 에너지 생산, 소비, 저장, 분배로 이루어진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에너지저장시스템 에너지저장시스템(Energy StorageSystem, ESS)으로 생산된 전기를저장했다가 필요한 시기에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에너지저장시스템은 에너지 생산의 극대화, 에너지 소비의 절감,잉여 에너지 저장 및 잉여 에너지를 주변 지역주민 혹은 주변 시설(건축)물에 제공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해 민관 협업 거버넌스를 토대로 민관 통합관리시스템을 만들필요가 있다"며 "이 시스템을 안산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