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보건소는 재가 암환자의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고 가족구성원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재가 암환자 및 가족들을 위한 자조모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단원보건소는 암 투병으로 지친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투병사례를 공유하고, 면역증진 상․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4월 4일 오전 10시부터 ‘계획하는 삶, 마음비우기 웃음치료’라는 주제로 첫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또한, 단원보건소는 방문보건 전담인력이 취약계층 재가 암환자를 등록관리 하고 있으며, 암환자 가정을 방문간호사가 직접 방문하여 건강체크․상담, 영양식 제공, 장루물품지원, 영양제 제공 등 환우들이 스스로 암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재가 암환자 및 가족들을 위한 자조모임을 통해 암환자들 상호 간에 투병사례를 공유하면서 삶의 의욕과 재활의지를 북돋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가 암환자 자조모임에 참여를 희망하는 재가 암환자나 가족은 단원보건소 건강증진과(031-481-6621)로 신청 및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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