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안산상록 을)은 국토교통부가 노후 주거지 등에 주차장을 집중적으로 공급하고 불법주차 단속을 강화하는 등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력할계획임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김 의원이 최정호 국토부장관 후보자에게 "주차문제가 심각한 지역에 국고지원 확대를 포함한 다양한 대책을 세워줄것"을 서면으로 질의한데 대한 답변으로 알려졌다.
최정호 후보자 답변에 의하면,“장관 취임시 주차장 확충 및 운영개선 노력을 통해 주차난을 해결하고 교통 혼잡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노후주거지 등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에 생활SOC 사업을 통해 향후 3개년 간 주차장을 중점적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차장 확충과 함께 주차정보 시스템, 주차공유 활성화 등 주차장 이용방식을혁신하는 방안도추진할 예정이다.
유휴 주차공간이 있어도 정보부족으로 배회하는차량을 감축하기 위해 주차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시간 주차정보제공 및 주차예약 시스템을 추진하고 민간에 개방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불법주차 단속을 지원하여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의원은 "수도권은 물론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주차공간 부족으로다양한 분쟁이 발생하고 특히 보행자 안전문제가 심각하다"며 "최 후보자가 주차장 확대와 시스템 구축에 강한 의지를 내보인 만큼 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기자명 최제영 기자
- 입력 2019.03.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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