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국회의원(안산 단원을)과 국토교통부 박선호 1차관은 18일 교보생명빌딩을 대상으로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합동현장점검은 지난해 용산 상가 붕괴, 강남구 오피스텔 균열 발생으로 인해 노후 건축물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해당 빌딩은 지난 2017년 실태조사 당시 특정관리대상시설 C등급이었으나 현재까지 3종 시설물로 지정되지 않은 건축물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안산 지역에 위치한 3종 시설물 미지정 건축물은 총 46개소로 현재까지 2개소의 건축물에 대한 합동점검이 완료됐다.

교보생명 빌딩은 1993년 사용승인된 이후 26년이 경과된 업무용 건축물로 이번 합동점검 결과에 따라 안전등급이 결정된 이후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점검에는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과 국토교통부 박선호 1차관, 한국시설안전공단 박영수 이사장, 안산시 이진찬 부시장을 비롯해 국토부와 경기도, 안산시의 공무원과 건물구조 전기 가스 소방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은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조성하기 위한 철두철미한 점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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