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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화합·소통 원동력은 생활체육 활성화죠"초지고 축구부 창단 주역..안산시 축구협회도 깊은 애정
동 체육회 조직강화 절실..활력나는 단체로 거듭날 것
최제영 기자 | 승인 2019.01.16 09:21
강신천 안산시 동 체육협의회장은 지난 2018년 12월 28일 한양대 게스트하우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앞으로 체육협의회 운영계획에 대해 여러 구상을 하고있다며 무엇보다 화합을 강조했다. 강신천 회장이 인터뷰를 마치고 카메라 앞에 섰다. 사진=최제영 大記者

강신천 안산시 동 체육협의회장은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다. 지난 2018년 12월 28일 한양대 게스트하우스에서 취임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했다. 그는 동 체육협의회 운영계획에 대해 여러 구상을 하고있다며 무엇보다 화합을 강조했다. 강 회장은 안양중학교에서 축구부 선수로 활동한 아들 때문에 체육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했다. 선수로 계속 성장하지 못했지만 축구에 대한 애정을 버릴 수가 없었다고 회고했다. 생활체육 활성화는 곧 주민건강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힌 그는 각동의 체육회 조직을 늘려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건축업으로 나름 성공을 거둔 강 회장은 체육관련 말고도 산악회 등 왕성한 지역 활동에도 여념이 없다고 했다. 그를 만나 체육관련 다양한 얘기를 들어봤다.

Q체육회 관련 단체장을 맡게된 경위가 궁금하다.

-아들(강태호)이 어려서 부터 축구를 무척이나 좋아했다. 그래서 안양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축구부 선수로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때문에 자연스레 축구는 물론이고 여러 스포츠에 관심을 갖게됐다. 아들이 계속해서 축구를 하지는 않았지만 축구에 대한 매력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국민 누구나 좋하는 종목아닌가. 지금도 축구에 대한 사랑은 식지 않았다.

Q축구 매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보급률을 자랑하는 스포츠가 축구아닌가. 축구를 따라올 종목이 과연 있는가 자문할때가 가끔 있다. 아무리 인구가 적고 열악한 국가도 축구 국가대표팀이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11명씩 두팀으로 나뉘어 주로 발과 머리를 사용하는 스포츠다. 손을 제외한 신체부위로 공을 다루는 구기 스포츠로 누구나 좋아하는 경기다. 아들이 축구부 선수로 활동하면서 내 자신도 모르게 축구를 알게되는 계기가 됐다. 축구얘기만 나오면 그냥 좋다.

Q초지고 축구부 창단에 참여했다는데.

-사실 아들때문에 축구를 알게되면서 뭔가 실천적인 일을 하고싶었다. 그게 꿈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초지고등학교 축부부 창단에 관심을 갖고 적극 추진했다. 3억원을 지원해 초지고 축구부 창단에 기여했다. 합숙훈련을 하는데 비용도 들어가야하고 숙소도 마련해야 했다.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그런 연유로 4년간 축구부 회장을 역임했는데 나름 보람있는 일로 기억하고 있다.

Q축구에 대한 애정이 피부로 느껴진다.

-사실이 그렇다. 안산시 축구협회장을 무려 8년간이나 맡았다. 김정택 시의원이 맡았던 축구협회장을 이어받았는데 여러 추억이 새롭다. 이종걸 회장에게 바톤을 물려줬는데 이런저런 사연이 많다. 나중에 기회가 있다면 이 부분에 대해 자세히 말을 할때가 있을 거로 본다. 좋고 나쁜 기억들이 있다. 아무튼 할말이 좀 있기는 하다.

강신천 신임 회장이 이·취임식장에서 꽃다발을 받고 축하의 인사를 받고있다.

Q평소 즐기는 다른 스포츠는 없나.

-골프나 웰빙스포츠도 좋아하는 편이다. 산악회 운영도 하고 있는데, 평소 산행을 즐기는 편이다. 사람을 좋아하다보니 여러 활동을 하게 된다. 건강을 위해서도 스포츠 만큼 좋은게 또 있겠나. 운동을 하면서 소통하고 화합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열번을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데 사람이고 스포츠다.

Q안산시 동 체육회장으로 취임했는데.

-작년 12월 28일 한양대 게스트 하우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호수동 체육회장을 몇년간 하면서 동체육회에 도 관심이 좀 많았다. 자천타천으로 회장에 취임했는데 할일이 많은 것 같다.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계기마련이 시급하다고 본다. 시 체육회와도 원활한 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무엇보다 지역의 체육을 통해 주민들이 좀더 건강해졌으면 하는 바람이 우선이다. 예산이 부족한 면이 많다. 체육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문제에 대해 관심이 필요하다.

Q할일 많아보인다.

-체육발전을 위한 세미나도 준비하고 있다. 격년제로 실시되는 시민의 날 체육대회도 시체육회가 중심이 되고 있다. 홀수년에도 각동의 의견과 동 체육회의 의견이 반영되길 바라고 있다. 짝수년에는 각동의 특화된 체육행사로 주민과 함께 승화된 행사가 됐으면 하는 희망을 갖고있다. 각동 체육회는 주민자치 등과 달리 특별한 예산이 별로 없다. 수당같은 것도 없는 단체 아닌가. 문제는 예산이 부족하다는 얘기다. 이런 부분에 대해 사비를 들이는 경우도 있는데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Q호수동 체육회 자랑거리는 없나.

-작년 여성배구단에서 2부에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12년만에 25개 동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여성 배구단 여러분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시민한마음 체육대회도 의미있는 행사로 기억되고 있다. 앞으로 생활이 어려운 축구선수들도 보살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있다.

Q마지막으로 한마디 해달라.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어려서 서울로 올라왔다. 서울에서 청년시절을 보냈다. 아버지가 사업을 했는데 큰 어려움 없이 살았다. 부천에서 살다가 안산으로 이사온 지도 오랜 세월이 흘렀다. 건축업 등을 해서 경제적으로 나름 안정이 되어 있다. 때문에 주변의 소외된 이웃도 관심을 갖고 도와주면서 살고싶다. 축구선수가 되고싶어 했던 아들이 지금은 다른 길로 가고있지만 후회는 없다. 착하고 열심히 사는 아들이 장하다는 생각을 한다. 화목한 가정에 건강하고 열심히 살면되는것 아니겠나. 체육을 통해 건강과 화합을 이룰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다. 안산시 동 체육회가 더욱더 발전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고 싶다. 반월신문에서도 지켜봐 달라.

최제영 기자  cjy1010@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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