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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행복씨앗후원에서 느낀 봉사의 소중함
반월신문 | 승인 2019.01.09 10:19

온누리행복씨앗 후원회와 함께 하면서 많은 분들을 만났다. 요양원 어르신들, 다문화 가족, 비행 청소년들,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 그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일들을 위해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는 '실버행복대잔치','안산시민과 함께하는 다문화행복페스티발', '어린이 강연대회 꿈나무들의 감동 스피치' '어린이 꿈키움 캠프' , '찾아가는 경로당 요양원, '아름다운 실버대학'등 많은 행사를 주최했다. 행사를 통해 그분들과 만나면서 이분들에게 필요한 것은 일시적인 행사나, 물질적인 도움이 아닌 지금 처해있는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는 긍정적인 자세와 마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부분을 고민하던 중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는 국제인성교육연구원과 mou를 맺어 이 분들에게 행사 뿐 아니라 행복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마인드 강연을 전하게 되었다.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가 가는 곳에는 마음에 힘을 얻을 수 있는 행복한 마인드 강연이 있다.

한번은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가 초청을 받아 한 고등학교에서 하는 마인드 강연을 들었다. '마쓰시다 고노스께는 일본에서 경영의 신으로 불릴만큼 경영에 탁월함을 가진 분인데 한 기자가 경영을 잘 하게 된 비결을 물었다. 마쓰시다고노스케는 "저는 하늘의 3가지 축복을 받았습니다. 첫째는 가난함, 둘째는 허약함, 세째는 못배움입니다." 기자가 의아해 했다. 우리가 다 불평할 만한 조건을 그분은 하늘이 내린 축복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 " 가난했기에 성실함을 배울 수 있었고 허약했기에 함부로 살지 않고 꾸준한 건강관리를 통해 70세에도 냉수마찰을 할 수 있었고, 못배웠기에 다른 사람의 말을 크게 여기고 늘 경청하는 하는 자세를 가질 수 있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 강연은 나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내가 불평하던 일들이 도리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의 전환이 오면서 내 삶의 많은 부분들이 긍정적으로 변했다.

온누리행복씨앗 후원회 활동을 통해 내가 먼저 깨달음을 얻기에 더욱 적극적으로 어려운 분들을 찾아다니며 봉사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드리려고 한다. 온누리행복씨앗 후원회에서 주최하는 '아름다운 실버대학'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아름다운 실버대학에 참석하는 어르신들은 마음으로 대하는 교사진들을 보면서 종종 '이분들이 자식 보다 낫다'는 말씀을 하시곤 한다. 나도 차량운행 봉사자로 아름다운 실버대학 까지 차량 운행을 해 드리면 어르신들께서는 "매번 젊은 양반이 이렇게 태워줘서 정말 고마워요~" 하면서 고구마, 밤 삶은 것 등을 주시는데 마음에 진한 감동이 전해지곤 한다. 한번은 "어르신 다음주 화요일은 명절이라서 아름다운실버대학이 쉽니다" 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 아이구 화요일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데.. 에후~~ 한주동안 무슨 낙으로 사나?" 이런 말씀을 하시면서 아쉬워 하시는 표정을 보았다. '우리가 하는 일들이 작은 활동 같지만 이 분들에게는 생활의 큰 활력소가 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우리가 하는 봉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아름다운 실버대학 어르신들은 노래교실, 댄스교실, 한글교실, 영어교실등을 참여하며 젊은 사람 못지않은 열정을 보이신다. 교사들은 아무 낙이 없으신 어르신들이 저렇게 활짝 웃으시고 즐거워 하시는 것을 보면 우리가 더 기쁘다'고 하며 봉사에 큰 의미를 가진다. 유난히 더웠던 작년 여름.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더운 여름을 이길 수 있는 삼계탕을 끓여드리기로 결정했다.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을 위에 삼복더위 속에 가마솥보다 더 뜨거운 부엌에서 땀을 흘리며 삼계탕을 끓여 드렸는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고 너무 행복해했다.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 봉사자들의 마음을 느끼신 어르신들은 '너무 맛있게 먹었다'고 '아름다운 실버대학'이 너무 고맙다' 고 말씀하셨다. 또 한번은 실버대학 마인드 강연시간에 '사람의 몸에 독소를 재거해야 몸이 건강하듯 마음의 건강을 위해 독소를 제거해야 한다며 우리 마음의 옳음은 독소와 같은데 옳음을 내려놓고 가족들에게 미안하다고 이야기 해 보라'는 강연 내용을 들으면서 한 어르신이 '마음에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것 같다'며 강사님의 손을 붙잡고 연신 고맙다고 하셨다. 몸과 마음의 치유가 있어서 그런지 어르신들은 매주 화요일 2시 아름다운실버대학 시간을 손꼽아 기다린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치있는 삶이란 무엇일까? ' 고민하다보면 다른 사람에게 참된 행복을 전해주는 삶'이라는 결론이 내려진다. 온누리행복씨앗 후원회에서 하는 활동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나 또한 남을 위하는 사람이 되었고 봉사를 하러 갔다가 도리어 많은 것을 얻고 오는 시간이기에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에서 하는 활동들이 나에게 정말 소중하기만 하다.

하지영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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