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8.12.14 금 17:31
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수요일에 만나는 시
반월신문 | 승인 2018.12.05 11:57

연/ 김인수 시인

 

저 높은 곳 바람 타고서

가오리연 방패연

색동저고리 입고

흰구름 뭉게구름 속에서 온 세상 내려다보고 있구나

 

무엇을 보았기에 살랑살랑

꼬리 흔들며 웃고 있을까

새들도 너 보다 높게 날지 못하지

 

너를 보니 어릴 적 생각이

주마등처럼 스쳐 가네

 

한겨울 눈보라 치던 날

소꿉친구 녀석들과

팽이치기 연날리기 딱지치기

거북이 등처럼 갈라 터진 손

입으로 호호 불어가며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허허벌판에서

뛰어놀던 어릴 적 추억

 

세월은 변했어도 너만 보면 좋구나

그 시절이

반월신문  webmaster@banwol.net

<저작권자 © 반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월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04-1 대우빌딩 305호 반월신문사  |  Tel 기사제보 : 031)415-5533, 6644  |  팩스 031)415-2237
창간일자 : 1990년 11월 1일  |  발행인 : 홍일호  |  e-mail : webmaster@banwo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일호
Copyright © 2008 - 2018 반월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