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 주어지면 마다하지 않겠다"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산 상록갑)이 기회가 주어진다면 입각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해 차기 내각개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해철 국회의원(사진 왼쪽)이 반월신문 최제영 대기자(사진 오른쪽)와 국회의원회관 의원실에서 단독인터뷰를 갖고 있다. 사진=오만학 기자

[단독]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산 상록갑)이 기회가 주어진다면 입각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해 차기 내각개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면서 반드시 입각을 염두에 둔것은 아니라면서 다만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서라면 어떤 자리든지 마다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전 의원이 정부에 입각할 경우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과 김영환 과학기술부 장관에 이어 안산에서 3번째 국회의원 출신 장관 입각이 되는 셈이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3일 국회에서 반월신문 취재진과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털어놨다.

전 의원은 이날 “재선의원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등을 마련하고 특히 신안산선 조기 착공 등을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지 1년 반 만에 북한의 비핵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일보 하고 있다”며 남북관계 개선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한 최근“카드수수료 인하 등 정부정책이 나오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는 국민이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최고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정무위 소속이다.

그는 정가에 나도는 정부 입각성에 대한 질문에 “수년간 문재인 대통령을 모신 참모로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떤 자리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반드시 입각하는 것만인 문재인 정부를 돕는 것은 아니다”면서 “어떤 자리에 있든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견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제영 大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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