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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위원장 사수냐 탈환이냐' 경쟁 치열단원갑 김명연 의원 향한 김석훈 전 의장 도전 여부 주목
단원을 3선 박순자 의원, 임이자 비례 의원 경쟁구도
최제영 기자 | 승인 2018.11.14 09:01

[단독] 자유한국당은 지난 9월말 당협위원장이 일괄 사퇴한 가운데 사무국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서 당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반월신문은 최근 조강특위 현지 실사팀을 단독으로 만나 당협 위원장들의 지역활동 상황과 민심 동향을 파악하는 자리에 함께 한바 있다.

이에 따라 2020년 4월15일 21대 총선을 앞두고 당협위원장 사수와 탈환을 놓고 한판 승부가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당은 4개 지역구 중 단원 갑과 을에 현역의원을 두고 있지만, 차기 총선 출마를 위한 도전 역시 만만치 않아 지역정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원 갑에는 김명연 의원이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김석훈 전 안산시의회 의장의 도전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는 지역이다.

김명연 의원은 시의원에 낙선하고 국회의원에 당선된 화제의 정치인으로 3선 도전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김석훈 전 시의장은 단원 갑에 연고가 있고 시의원도 당선된 곳이어서 여건이 허락되면 김명연 의원과 경쟁도 마다하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단원 을은 3선의 박순자 의원이 버티고 있지만, 같은 당의 비례대표 임이자 의원의 도전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이다.

임이자 의원은 박순자 의원이 바른정당으로 옮긴 사이 새누리당(지금의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을 차지했던 이력이 있어 그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있다.

박순자 의원은 야당의원으로 드물게 국토교통위원장을 맡고 있는 등 영향력이 막강하지만 임이자 의원 역시 노동계의 뒷배경을 무기로 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상록 갑 지역 역시 노동계 대부로 알려진 이화수 전 의원이 자리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화수 전의원은 단원 을 박순자 의원과 동시에 탈당하고 바른정당으로 잠시 자리를 옮겼다가 다시 복당하면서 위원장 자리를 차지한 전력이 있다.

이기학씨가 당협위원장을 잠시 맡았지만, 얼마안가 이화수 전 의원에게 자리를 빼앗긴 지역이기도 하다.

상록 갑은 이민근 전 안산시의회 의장과 박보식 전 대학교수, 이기학씨가 도전장을 내밀지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상록 을은 홍장표 전 의원이 오랫동안 활동한 지역으로 현재까지 위원장 도전을 밝힌 인사는 별로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지역 후배인 김명연 의원과 불화설이 끊임없이 나오고 특히 이민근 전 의장과의 불편한 관계도 숨기지 않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전의장이 홍 전의원과 한판 승부를 벌일거라는 소문도 있지만, 이 전의장은 중앙당 처분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보이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진영 변호사·김제연 씨 등도 총선을 앞두고 어떤 선택을 할지와 당무 감사에서 컷오프 대상자가 누구일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제영 기자  cjy1010@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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