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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낙엽 한 장
반월신문 | 승인 2018.11.07 10:13

계절의 문턱을 넘어
깊어지는 가을
짙은 바람만큼
애잔함도
그리움도 깊어진다

떨어진 낙엽 한 잎
주워 들고
친구에게
또는
그리운이에게
바람에 날려 보내고
싶은 사연 담는다

회색빛 사랑
11월
너를 만나
따끈한 차 한 잔에
향 좋은
추억을 마신다

전덕희 시인(안산문인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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