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안산단원을)은 18일 안산 반월공단 도로 재포장 사업(3억5000만 원)과 대부도 152호 노외주차장 조성사업(4억원) 명목으로 정부로부터 지역 특별교부세 7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박순자 국토위원장에 따르면 반월공단 도로는 공단에 출입하는 대형 트럭으로 인해 급격한 노후화가 진행돼 도로 재포장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박 위원장은 지난 2016년 반월․시화산단 기반시설 정비 사업 예산으로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확보한데 이어 올해에도 반월 공단 노후도로 개보수를 위한 특별교부세 3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또 연간 130만명이 찾는 대부도 해솔길의 경우 노외주차장이 4개소 716면에 불과해 주차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박 위원장은 이번에 특별교부세 4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164면의 추가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게 돼 이 지역 주차난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순자 위원장은 “반월산단 도로 재포장이 완료되면 산단 입주 기업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하게 물품을 운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부도 해솔길의 경우도 164면의 주차장이 완공되면 이곳을 찾는 관광객의 불편이 크

게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3선 국회의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으로서 신안산선, 초지역 KTX 정차와 같은 안산 발전을 위한 사업을 비롯해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민생 사업 추진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반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