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12일 성곡동 돌안말운동장에서 국내 거주 태국 근로자 축구 제전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산시는 지난 12일 성곡동 돌안말운동장에서 국내 거주 태국 근로자 축구 제전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경기에서는 안산, 서울, 인천, 경기, 천안, 제천 등에서 운영되는 태국 근로자 축구 동아리 16개팀 3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치렀다.

자리를 함께한 잼잔씨 핀유다 주한 태국대사관 참사관은 자국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한국 정부와 안산시의 외국인 지원정책과 태국인에 대한 배려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권순실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사무국장은 “오늘 축구대회를 통해 단합된 태국 국민의 모습을 보았다”며 “앞으로도 내외국인이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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