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기간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연휴기간인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재난안전관리, 비상진료, 도로교통, 쓰레기처리반, 물가관리 등 16개반 360명의 분야별 대책반을 구성, 긴급 상황에 대처할 방침이다.

연휴 전 다중이용시설 및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민간합동점검을 실시해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명절 중점관리 대상 32개 품목에 대한 가격조사 및 원산지표시 이행실태 등을 지도‧점검한다.

또 연휴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아동과 노인에게 대체식을 지급하고, 관내 사회복지시설 70개소에 위문금품을 지원한다.

24시간 응급진료체계 유지, 당직의료기관‧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해 응급환자에 대비하고, 민원콜센터와 민원실을 운영하는 한편, 추석 전일과 당일을 제외하고 쓰레기처리반을 운영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와동 꽃빛공원, 부곡동 하늘공원 등 관내 공설(공원)묘지에 주차장을 확보하고 안전관리 요원 배치하여 성묘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긴급 및 불편사항은 안산시 종합상황실(481-2122)로 문의하면 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주민과 우리 지역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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