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17일 원곡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안산시는 지난 17일 원곡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산시 인구정책 시범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원곡중학교 등 관내 6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19일까지 3일간 실시되며, 생명존중에 대한 영상교육과 함께 3D펜을 활용한 생명존중 브로치를 제작하는 수업이 진행된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동영상을 시청하며 친구들과 생명의 가치, 친구의 소중함 등에 대해 서로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고, 생명존중과 관련한 심볼이미지를 3D펜으로 그려 브로치를 제작하는 체험을 통해 사회 속에서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소중한 삶의 가치를 되새겼다.

교육을 신청한 선생님은 “평소 체험하지 못했던 3D펜 체험으로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수업에 참여했고, 생명존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올 해 시범 사업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점검하고, 수요조사를 통해 2019년도 사업 범위와 프로그램을 확정할 예정”이라며 “청소년과 청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수업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함께 안산시의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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