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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선출직 공직자가 보여 준 모습 ?
반월신문 | 승인 2018.09.21 11:36
한정규/문학평론가

선출직 공직자는 선거 땐 저자세, 선거가 끝나면 고자세, 대부분 그런 태도다. 인간이기에 이해가 된다. 하지만 지나쳐서는 안 된다. 그 또한 인간이기 때문에,

언젠가부터 우리나라를 동방예의지국이라 했다. 예의가 바른 나라 국민이니 인간관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예의다. 어원이야 어떻던 나쁘지 않는 말이다.

사람이 하고 한 날 예의를 갖춰 생활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재산을 많이 가졌거나 남다른 권력을 누린 경우는 거만스러운 언행을 하는 것 쉽게 볼 수 있다.

그래서 예의 바르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은 환대받는다. 남의 단점을 건드리지 않고 좋은 것 칭찬을 아끼지 않는 성격, 매사에 적극적이며 쾌활하고 끈기가 있는 성격, 그런 성격을 갖는 다는 것 큰 재산이다. 반면 남의 언행을 두고 왈가왈부 흉을 보는 그런 것은 좋지 못한 짓이다. 칭찬은 가급적 많이 할수록 좋다. 그 점 필자가 모르는 것 아니지만 필자는 남을 칭찬하는 일에는 인색하다.

그렇다고 터무니없이 헐뜯는 일 그런 건 하지 않는다. 그런 필자가 칭찬하는 글 쓴다는 건 특별하다.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이 인간을 지배하려고 하는 세상, 이웃도 없고 어른 아이 따로 없이 제 잘난 맛에 사는 세태에 어른을 공경하는 그것도 보통 사람이 아닌 안산시장을 역임하고 현직 국회의원인 권력으로 말할 것 같으면 상당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 나이 많은 어른들께 귀천을 가리지 않고 정중히 모시는 태도가 남다르다고 칭찬하는 말을 들었다. 그가 김철민 국회의원이다.

칭찬을 하시는 분은 젊어서 공직생활도하고 언론사회장 그리고 안산대학 평생교육원 명예원장을 역임하고 1년여 전 안산고용노동연구원을 설립한 조원칠 이사장이다. 이사장께서는 칭찬에 달인이시다.

처음에는 조이사장은 누구든 자기가 아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 단점은 보지 않고 장점만 보고 칭찬을 하는 분이라서 그러려니 흘러들었다.

그런데 유독 몇 몇 사람 그 중 김철민 국회의원에 대해서는 기회 있을 때마다 예의바른 사람이라며 칭찬을 했다. 자주 듣다보니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됐다.

조원칠이사장 말에 의하면 김철민국회의원은, 도덕불감증에 매몰된 이 시대 사람답지 않게 어른을 섬길 줄 아는 사람이라 했다. 안산시장 때도 그랬지만 국회의원인 요즘도 6월부터 7월 중에 있는 복날 같은 특별한 날이면 출신지역, 종교, 이념을 초월 나이 많은 어른들께 하다못해 인사전화를 하는 등 예의를 갖추고 있으며 자기 자랑 같은 건 한 적이 없다고 했다.

최근만 해도 서울대학교를 다니는 아들이 젊은이면 누구나 해 보고 싶어 하는 행정고등고시에 합격을 한 영광이 있었는데도 자랑하는 것을 듣지 못했다. 자랑을 할 줄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자랑할 만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인지 아무튼 그런 사실을 알고서 물어 보면 그 때야 예,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정도다. 라며 겸손과 예의를 갖출 줄 아는 사람이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의리가 남다르며 서민적이면서 신의를 무엇보다 중시하는 사람이라 했다.

요즘 사람들은 없는 것도 있는 척 모르는 것도 아는 척 하는 등 분수에 넘친 호화생활을 하면서 과신을 일삼으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칭찬받기를 갈구하며 허영심에 빠져 사는 데 김철민국회의원은 그런 사람들과는 달리 검소한 사람이다. 라고 했다.

지나친 허영심은 좋지 않지만 적당한 허영심은 자신을 강하게 해 준다. 허영심, 타인으로부터 찬사를 받고 싶어 하는 마음은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다.

현대는 자기 PR시대라 한다. 겸손도 좋지만 남들에게 알릴 건 알려야 한다. 그래야 그걸 보고 듣고 좋은 일은 나도 저 사람처럼 해야겠다. 라는 자극을 받는다. 그게 보이지 않은 교육이다. 사회지도자들의 책무이기도 하다. 안산에 그런 지도자가 많았으면 좋겠다. 사회지도자 너나없이 그랬으면 더욱 살기 좋은 안산이 되지 않을까 기대된다.

많은 사람들이 말하기를 모두는 아니지만 대부분 선출직공직자를 일컬어 선거전후가 확연히 다른 사람들이라고 한다. 그것이 그들의 특징이라 하는데 좋지 못한 특징은 바꾼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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