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포도 고추장, 갈대 된장 출시

대부도포도 효소를 이용한 고추장과 갈대된장.

(주)바다향기(대표 이주희)가 대부도 포도 효소를 이용한 고추장과 갈대된장을 출시해 주부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고추장은 포도수확과 동시에 발효를 시작해 충분한 숙성이 끝나면 영양분이 빠진 포도껍질과 씨를 걸러내고 그 효소에 다른 재료를 넣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찹쌀 밀가루등 일체의 곡물을 쓰지 않기 때문에 어린이와 외국인들에게 좋아하고 있으며, 특히 양질에 비해 가격도 저렴해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갈대된장의 경우 국산콩 100%를 사용하고 전통방법으로 띄운 메주에 대부도 해변에서 자생하는 갈대를 채취해 발효시킨 엑기스를 더했다.

전통음식인 된장에 갈대의 정화력을 더해 피를 맑게해 주는 역할을 해주고 있으며, 중금속을 없애주고 자정하는 힘을 기르게 하고 있다.

바다향기는 지난 2014년 경기도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됐으며, 2015년에는 포도와인 고추장 특허출원을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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