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선부2동 행정복지센터와 단원구 환경위생과는 지난달 31일 지역주민과 함께 외국인 밀집지역인 뗏골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민·관 합동단속을 벌였다.

안산시 선부2동 행정복지센터와 단원구 환경위생과는 지난달 31일 지역주민과 함께 외국인 밀집지역인 뗏골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민·관 합동단속을 벌였다.

그동안 외국인 밀집지역은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해 상습 민원 발생지역으로, 특히 8월은 악취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가장 높은 시기이다.

이번 단속에는 단원구 환경위생과 청소팀과 선부2동 통장 등 30명이 4개조로 나뉘어 뗏골의 상습 투기지역 4개소에서 단속을 벌여 과태료 부과와 배출방법 계도, 쓰레기 수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단속에 참여한 유병웅 통장 협의회장은 “같은 동네에서도 주민들의 의식에 따라 깨끗한 골목이 있는 반면 더럽고 지저분한 골목이 있다. 그만큼 내가 사는 곳을 아끼고 보살피는 주인의식이 중요한 것 같다”며 “앞으로 우리 동네 환경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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