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고잔동 행정복지센터는 마을정원사 ‘꽃길봉사단’이 지난달 31일 소생길 정원에 꽃 850주를 식재했다고 밝혔다.

안산시 고잔동 행정복지센터는 마을정원사 ‘꽃길봉사단’이 지난달 31일 소생길 정원에 꽃 850주를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꽃심기 행사는 전국에서 오는 방문객을 맞이하는 소생길 마을정원에 더욱 생기를 불어넣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아름다운 꽃길을 거닐 수 있는 공동체 공간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고잔동은 지난해 경기도 정원문화박람회에서 공동체 회복과 치유를 위하여 전국 최초로 주거지역 마을단위의 고잔동 마을정원을 조성했으며, 주민 간의 소통과 협력의 공간으로써 꼬마정원사‧마을정원사들이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하여 올해 ‘꽃길봉사단’을 구성, 활동을 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고잔동 꼬마정원사‧마을정원사 사업을 올해 공모사업을 통해 ‘꽃길봉사단’으로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소생길정원을 행복홀씨 입양지역으로 선정하여 매주 환경정화 및 물주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꼬마정원사 꽃길봉사단’은 자연의 섭리를 이해하는 정원 활동을 배우고 요리를 통해 건강한 세상을 꿈꾸는 정원요리 활동을 하고, ‘마을정원사 꽃길봉사단’은 아름다운 사계절을 위한 정원관리를 배우고, 역사가 있는 정원 식물을 키우고 가꾼다.

황희숙 주민자치위원장은 “단원 중·고등학교의 통학로인 소생길(소중한 생명길)에 마을 어른들이 꽃을 심어 가꾸고, 학생들은 핸드폰에 예쁜 꽃을 담아가는 고잔동의 아름다운 풍경이 사랑스럽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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