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농축수산물, 주요성수품 등의 가격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지난 5일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안산시는 지난 5일 추석 명절 대비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물가관리 모니터 요원 등 안산시 소비자단체 6개 회원과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록구 한대앞역 앞 광장 및 상가일원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원산지표시, 가격표시제 홍보와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캠페인 후 소비자 단체와 간담회를 실시해 명절 체감경기 등 민심동향 파악하는 자리도 가졌다.

시는 추석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다음달 7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추석 명절 성수품 등 일부 품목의 수요 증가에 대비해 배추, 사과, 소고기, 돼지고기 등 농축수산물 31개 중점관리 품목을 지속적으로 원산지표지과 가격표시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내수활성화로 편하고 활기찬 추석명절이 될 수 있도록 수급불안 예상품목 관리 및 불공정거래행위 지도단속을 집중 실시할 것이며, 시민들은 전통시장, 착한가격업소 이용, 나들가게 할인행사 참여 등으로 합리적 소비활동 동참으로 경기가 살아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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