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는 심뇌혈관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지난 4일 상록수체육관에서 시민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마당극 ‘신비의 영약을 찾아서’를 선보였다.

안산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는 심뇌혈관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지난 4일 상록수체육관에서 시민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마당극 ‘신비의 영약을 찾아서’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마당극패 ‘우금치’가 별주부전을 각색해 심뇌혈관 예방관리수칙의 중요성을 표현했다.

용궁의 용왕이 무분별한 음주, 흡연, 과식을 지속하다가 심뇌혈관질환이 생겼고, 목숨이 위험해진 용왕을 살리기 위해 자라를 육지로 보내 영약을 찾는 모험이 주 스토리다.

경쾌한 사물놀이 음악과 춤이 겸비되어, 350여명의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극중 토선생을 통해 용왕의 병을 낫게 하는 방법은 토끼의 간이 아닌 걷기 운동과 웃음을 통한 스트레스 감소, 건강한 식생활이 ‘신비의 영약’임을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하루 30분 운동, 골고루 먹기, 금연, 절주, 스트레스 줄이기,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의 정기적 검사 및 꾸준한 치료,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의 응급상황 발생 즉시 병원에 가야하는 등 생활수칙 실천을 강조했다.

박종태 센터장은 “마당극의 내용대로 건강한 삶을 위해 9가지의 건강생활수칙을 반드시 실천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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