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과학교실 기업탐방.

(재)안산시청소년수련관 안산대덕청소년과학관이 지난 7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정기과학교실이 ‘시민참여형 과학문화’ 모델로 각광을 받고 있다.

안산시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정기과학교실은 도내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관 및 기업에 적용되는 과학기술에 대해 탐구하고 토론하며 성과발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최근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2018경기과학멘토사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는 도내 청소년들이 과학을 쉽게 접근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과학문호 저변을 확산하고자 이 공모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은 방학기간중인 지난달 초 안산사이언스벨리(ASV)연구기관 인프라를 활용해 농어촌연구원, 한국전기원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텍트레이서, 제이캠, 쉴드그린, 고대안산병원 등에서 시설 견학 및 과학 기술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기관별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연구과제에 필요한 내용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18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에서 진행된 ‘시민참여형 과학문화확산 포럼’에서 ‘청소년-지역-과학기술인’들이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과학 활동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청소년이 주체가 돼 지역의 과학기술에 대한 소양 증진과 이를 기반으로 한 문제해결 인식 확산을 위해 지역의 과학기술 기관(기업)과 과학 기술인들이 참여해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되는 프로젝트는 포럼에 참여한 전문가들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과학문화활동을 전개하는 기관과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진은 경기과학멘토사업 정기과학교실 상록고(맥가이봇 팀)이 택트레이서를 견학 중인 모습.

이외에도 안산시청소년수련관(안산대덕청소년과학관)에서 운영하는 경기과학멘토사업에서는 이공계 대학생들이 일일 멘토가 되어 도내 25개 중학교를 찾아가 학교현장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공학기술에 대한 체험하는 방문과학교실이 진행되고 있다.

안산시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안산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꿈을 성장시키기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과학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정기과학교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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