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평론가

온실가스에 의한 지구온난화가 지구 기후 사이클을 망가트려 인도와 중국내륙지역 그리고 미국 남부 등 곡창지대에 가뭄이 심화 사막화가 급속도로 진행 식량 부족현상이 빠르게 확산 인류 다수가 기근에 직면하게 될 전망이다.

21세기가 시작된 이후 서서히 나타나는 증상을 보면 미국은 경작지가 급격히 준다. 미시시피 강 서쪽 고원지대는 비가 오지 않고 동남부는 지속적인 가뭄에 시달리고 캘리포니아 센트럴 벨리에 여름이면 강물이 크게 감소 강바닥을 드러내는 현상이 서서히 나타난다.

또 중국에서는 북부 평원에 비를 내리게 했던 북동계절풍이 예날 이야기가 되고 중국 남부는 가뭄으로 하천과 강이 말라 농업용수가 크게 부족한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지중해 북쪽 스페인 터키 이탈리아 등에도 비가 전과같이 내리지 않아 농사를 제대로 지을 수가 없다. 그들 나라 전 국토가 사막화 우려가 높다. 곡창지대인 중위도지역 가뭄으로 지구상의 많은 인구가 굶주림에 시달리게 된다. 그 모두가 지구온난화라는 기후변화 때문이다.

기후변화는 그 무엇보다 식량생산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다행히 위도 상으로 높은 지역에 위치한 북유럽국가 등 러시아 캐나다와 같은 지역엔 여전히 강우량이 적지 않아 자급자족이 가능하다. 문제는 과거 곡창지대였던 인도나 미국 중국 중남부지역 등 중위도 지역에 있는 나라다. 그들 나라 대부분이 가뭄으로 식량부족이 심각 해 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일 수는 없다. 봄여름 가을 겨울이 뚜렷한 4계절기후가 예전 같지 않고 봄과 가을은 짧고 여름이 길어질 뿐만 아니라 여름은 물론 봄철 가뭄이 보기 드문 일이 아니다. 때문에 저수지 같은 관계시설이 없는 지역에서는 농사짓기에 적지 않은 지장이 초래되고 있다.

인간에게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식량이다. 그런 식량이 약 1만여년에서 1만 2천여 년 전 여성들이 꼬챙이로 땅에 씨앗을 심어 이룬 농업혁명과 18세기 중후반 영국에서 일어난 산업혁명으로 먹을 것이 풍부해졌다. 그 결과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산업화가 빠르게 진행 삶의 질이 크게 향상 화석연료를 대량 소비하며 삶을 즐기게 됐다. 그 결과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가 대기 중으로 다량 배출 20세기 후반 이후 지구온난화가 심화됐다.

국제지정분석자이자 국제안보전문가인 퀸 다이어에 의하면 2016년 전후부터 한반도 특히 북한지역이 가뭄으로 2020년 봄엔 심각한 식량난으로 북한정권이 붕괴될 수도 있을 거라고 했다. 그는 또 기후변화는 농업생산성을 끌어내려 중위도지역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기근으로 러시아 등 북극지역으로 이동 난민사태가 발생 그 때문에 국가 간 새로운 분쟁이 야기 될 거라 했다. 결국 중국이나 인도 인도네시아 등에 집중 된 수많은 인구가 북으로 이동 러시아 등 북극 가까이 있는 국경지역으로 몰리게 되면 전쟁이 불가피할 것이다.

다행히 미국은 알라스카가 있어서 캐나다와 큰 국경분쟁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 이라고 했다. 기후변화는 장차 지구곳곳에서 전쟁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큰 재앙이 될 거라 했다. 그런 재앙을 막기에는 이미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기후변화의 주범이라고 한 온실가스를 대기 중으로 배출하는 것을 최소화해야 한다.

현존 인류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기후변화를 저지하는 일이다. 그러기 위해 전 인류가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대기 중으로 배출하는 것을 최대한 억제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지구온난화의 징후로 2018년 지구 곳곳이 펄펄 끓었다. 그 폭염을 겪으면서 고통스러워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동식물 또한 외예는 아니었다.

피부에 땀구멍이 없는 닭은 더위에 그만 떼죽음을 당하고 개라는 놈은 혀를 길게 입 밖으로 내밀고 나무 그늘에서 헐떡였다. 식물은 물이 없어 말라죽고 그 모두가 환경오염 때문이다. 그런 효과를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저지하지 못하는 한 인류의 미래는 없다. 지구상에 인류가 살아남기 위한 길은 오직 쾌적한 환경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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