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으로 인한 사망 중 암은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암은 인체 내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

국내 발생률 1위인 위암을 비롯해 간암, 폐암, 유방암, 자궁암, 대장-직장암은 잘 알려져 있지만 피부암, 신장암, 방광암, 후두암, 설(혀)암 등은 아직 생소하다.

대한암협회에서 제시한 암종별 암의 위험신호에 대해 알아본다

"암-무심코 지나치는 암의 초기증상" 암은 자각증상이 없다지만… 통상 암은 자각증상이 없고 말기에 가까워졌을 때라야 암임을 의심할 만한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복통 때문에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니 위암이더라, 또는 오랫동안 기침을 너무 많이 해서 병원가 보니 폐암이더라, 소변에 피가 섞여 나와 이상하다 생각해서 병원검사를 받아보니 방광암이더라 하는 식이 암 진단의 일반적인 과정이다.

내 몸에 암세포가 만들어지고 그것을 제어하지 못해서 암 조직을 만들 때까지는 일정한 시간이 소요된다. 체내 환경이나 심리적인 환경이 좋지 못할 때는 그것이 급격하게 활성화돼 조직이 커지거나 혹은 전이되는 현상이 발생하지만 체내 환경이 바뀌고 심리적인 상황이 좋아지면 암세포의 활성이 둔화되고 자연히 암 조직의 반생명적 활동도 중지된다.

우리가 암을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발견하려는 이유는 단지 병원치료를 빨리 받기 위함뿐만이 아니다. 상황에 따라서 수술이나 항암화학요법을 해야 하겠지만 그것보다도 암임을 알리는 위험신호를 감지하여 빠른 시간 내에 체내 환경과 심리적인 환경을 바꿔주도록 노력하기 위함이어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위험신호 그 자체보다 그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서 보다 더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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