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희 재단법인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27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사진은 백정희 안산문화재단 대표(사진 왼쪽)와 정재식 안산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장(사진 오른쪽)이 윤화섭 안산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백정희 재단법인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27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백정희 신임 대표이사는 한양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체육대학교 무용학 박사를 취득한 후 한양대학교 무용예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 최현춤원보존회 회장과 한국무용가협회 회장, 사단법인 한국문화콘텐츠산업협회 무용분과 위원장, 한양대학교 문화재연구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춤협회 부이사장과 한국무용협회 상임이사로 있다.

백정희 신임 대표는 취임식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 안산시청 시장실에서 윤화섭 안산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윤화섭 시장은 “백 신임 대표는 자타가 공인하는 문화예술계 전문가”라면서 “전문가답게 앞으로 안산문화재단을 잘 이끌어가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백 대표는 이날 취임식에서 임직원들에게 ▲시민 밀착형 프로모션 ▲전략의 본질 ▲쉬운 홍보 이상 3가지의 안산문화재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백 대표는 “진정한 전략은 남과 다른 독특한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안산문화재단의 홍보는 ‘잠깐 스쳐 지나갔는데도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쉬운 홍보‘ 전략’을 추구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항상 낮은 자세에서 소통하며, 미래지향적인 안산만의 문화적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정재식 안산문화재단 신임 문화사업본부장도 백정희 문화재단 대표와 함께 윤화섭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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