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평생학습관은 평생학습관 1층 ‘나는카페’에서 50여 명의 학습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요 톡톡 인문학 살롱’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요 톡톡 인문학 살롱은 구교정 강사를 초청해 ‘빵과 함께하는 사람 사는 이야기’를 주제로, 빵에 대한 강의에서 시식까지 이어지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구교정 강사는 안산에 위치한 서울예술대학교 내 브라질 식당으로 알려져 있는 ‘소소한 부엌&빠스떼우’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구 강사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텃밭에서 수확한 허브와 곡물, 치즈 등을 재료로 발효 빵을 만들고 이날 강의에서 테이블에 직접 빵을 세팅하는 형식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오늘 처음으로 참여하게 됐는데 강의 내내 그녀의 열정적인 삶이 바로 느린 삶을 살아가는 해답을 주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요 톡톡 인문학 살롱’은 다음달 12일, 10월 17일, 11월 7일 매월 수요일에 삶, 역사, 미술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