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10일 폭염피해 예방예산 1500만원을 긴급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산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적은 강수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달부터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지속적인 폭염으로 가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지원을 위해 관내 저수지 및 대형관정, 동별 양수장비 점검 등을 마쳤으며, 시설하우스 농가 현지 방문 및 점검을 통해 폭염피해 예찰을 강화했다.
저수시설이 없어 용수 확보가 어려운 가뭄 우심지역에는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 추진 예산을 확보해 소화전 활용 및 급수차를 동원해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폭염피해 우심지역 현장을 방문해 상황관리 및 폭염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과 마을통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폭염대책 추진에 대한 현장 애로사항 파악 및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대책을 강구 피해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